러닝을 본격적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러닝용 시계는 필수입니다. 달리기는 기록 스포츠입니다. 실시간으로 페이스, 심박수, 기록 등을 보지 못하면 페이스가 들쭉날쭉이 되고, 금세 지치게 됩니다. 아래 글에서 러닝용 스마트워치 및 러닝 어플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용 스마트워치 추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러닝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이라면 어떤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러닝크루 모임에 나가면 가민, 코로스 등 다양한 GPS 기능이 들어 있는 고가의 제품을 착용한 러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러닝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위 제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인터벌이나 TT(타임트라이얼) 등 전문적인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필요 없는 기능이 대다수입니다.
제가 6년 동안 꾸준히 러닝을 하면서 느꼈던 필수 기능은 딱 3가지입니다.
페이스, 심박수, 거리
위 3가지만 표시된다면, 그 어떤 스마트워치도 최고의 훈련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스마트워치는 본인의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선택하는 겁니다. 만약에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애플워치를 구매하시고, 갤럭시를 사용 중이라면 갤럭시워치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두 시계는 기존 스마트폰과 연동도 잘 되고, 런린이용 스마트워치로써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아이폰 → 애플워치
갤럭시 → 갤럭시워치
만약 스마트워치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최신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플은 애플워치10, 삼성은 갤럭시워치7입니다.
저는 아이폰 유저라 애플워치를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 나온 애플워치10은 가격, 성능, 디자인 면에서 역대급 혜자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얇아진 두께와 넓어진 디스플레이로 러닝 할 때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만약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애플워치SE를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러닝 어플 추천
나이키 런 클럽, 스트라바, 러너블입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모두 연동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이고, 각자 장단점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이키 런 클럽
가장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이용자가 가장 많고, 달린 기록을 직관적으로 보여 줍니다. 매달 목표를 설정하여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러닝화를 등록하면 러닝화 수명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 페이스 설정 팁 ▼
스트라바
다른 사람들이 개발한 러닝 코스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기능이 유료이고, 러닝보다는 자전거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러너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러닝 어플입니다. 다양한 챌린지, 대회 알림, 코스 추천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록이 초기화되거나 고질적인 로그인 풀림 현상 등으로 인해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러닝용 스마트워치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처음부터 고가의 시계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초보 때는 러닝과 친해져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본 제품만 있으면 충분히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을 남겨놨으니, 꼭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