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10 시리즈가 한국시간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에 출시된 알루미늄과 티타늄 중에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떤 걸 사야 하는지 결정하기 쉽도록 차이를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애플워치10 알루미늄, 티타늄 차이
재질
가장 큰 차이는 재질입니다. 티타늄은 고급 시계에 들어가는 재질로 알루미늄보다 단가가 비쌉니다. 애플워치9 고급 라인은 스테인리스 스틸이었는데, 이번에 티타늄으로 교체됐습니다.
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밀도가 낮습니다. 애플워치9보다 약 20% 가벼워졌습니다. 강도와 경도가 높아 흡집(기스)이 잘 나지 않습니다. 또한, 피부에 대해 항 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
알루미늄은 59만 9천원, 티타늄은 99만 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티타늄이 훨씬 고급 재질이라 가격 차이가 꽤 있습니다. 애플워치10 알루미늄은 전작인 애플워치9 알루미늄과 가격이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10 티타늄 가격은 전작보다 오히려 7만원 내려갔습니다. 높아진 환율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너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상
각각 3가지씩 출시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색상은 제트블랙, 로즈골드, 실버입니다. 티타늄 색상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입니다.
알루미늄 모델은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입니다. 반면, 티타늄 모델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참고로 알루미늄 모델은 제트블랙만 유광이고, 나머지 색상은 무광입니다. (자세한 색상 후기 보기)
크기
크기(42mm, 46mm) 및 두께(9.7mm)는 동일합니다. 이번 애플워치10 시리즈는 역대 가장 큰 화면 크기인 동시에 가장 얇은 두께로 출시되었습니다.
▼ 애플워치10 사이즈 비교(+실물) ▼
기능
모든 기능이 동일합니다. 애플워치10 시리즈에는 급속충전 기능(15분 → 80% 충전)과 자체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추천
티타늄을 추천드립니다. 애플워치는 워낙 튼튼하게 나와 고장이 잘 안 납니다. 한 번 사면 최소 5~6년은 사용합니다. 심지어 이번 애플워치10 기능과 디자인이 워낙 좋게 나와서, 당분간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루미늄과 티타늄 가격은 딱 40만원 차이 납니다. 5~6년 쓴다고 하면 1년에 6~7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 정도 가격 차이면 당연히 훨씬 상위 재질인 티타늄을 구매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애플워치10 알루미늄과 티타늄 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가성비를 원하시면 알루미늄 재질이 좋지만, 좀 더 길게 보면 티타늄 재질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애플워치10 구매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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